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 1위 기업인 Danimer Scientific(DNMR) 소개

Danimer Scientific (DNMR)은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PHA)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를 품고 성장하고 있는 미국의 유망 기업입니다. 

 

Danimer(DNMR) 홈페이지 캡쳐

 

Danimer(DNMR) 기업 개요

기업은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의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으며,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량이 다른 기업들을 압도하면서 독보적인 1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펩시코, 네슬레 등 초대형 기업들의 수요처를 확보하고 현재 플라스틱과 관련한 환경 문제 이슈의 수혜를 온전히 받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성은 무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업의 매출액은 21년 예상 기준으로 1,200억~1,300억 원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100억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 때 Danimer(DNMR)의 주가는 60불대까지 치솟기도 했었는데, 그때의 주가는 25년의 예상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른 것이라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의 주가는 10불 후반~ 20불 초반으로 상당히 많이 하락하였습니다. 

 

영업이익률도 현재 증설 진행중인 물량의 가동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2022년 이후부터는 22%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바이오 플라스틱의 수익성은 기존 화석 연료 기반의 플라스틱에 비해 오히려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대표적인 화학 업체인 롯데케미칼의 지난 10년간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9.1%로 10%도 되지 않습니다.

 

 

 

Danimer(DNMR) 주목 포인트 1. 친환경이라는 우호적인 정책 환경

Danimer(DNMR)이 주목받는 포인트는 역시 우호적인 정책 환경에 기인합니다. 최근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철저한 규제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EU는 2021년 1월 1일부터 재활용 불가 플라스틱에 대하여 플라스틱세를 부과하는 정책 드라이브가 걸리고 있습니다. 중국 역시 2021년부터 지역별로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 기조에 따라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은 2020년 대비 2025년까지 36%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중 생분해가 용이한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PHA)이 가장 큰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하며 전기차로 모든 운송시설을 바꾸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하듯, 일회성 플라스틱 대신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PHA)을 이용하려는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불 수 있습니다. 

 

Danimer(DNMR) 주목 포인트 2. 최대 생산 시설 확보

Danimer(DNMR)는 PHA의 최대 생산 업체로 Danimer(DNMR)의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PHA) 생산 능력은 202년 기준 1만톤에서 2027년 기준 10만 톤까지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시장에 있는 기업 중 단연 가장 큰 규모의 생산 시설입니다. 

 

또한 2022년까지 증설물량은 이미 계약이 완료되어 있는 상태로 최소 2~3년간의 물량에 대한 부분은 안정적으로 매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주 고객사는 펩시코와 네슬레, 윈컵 등이 있습니다. 

 

주요 고객 기업 정리 페이지

 

다만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PHA)는 원재료에 따라 수율 차이가 발생하고 유기용매를 통해 추출하기 때문에 효율이 낮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플라스틱 대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예상보다 낮은 성장성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서 원가절감과 제품 비용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