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흥행과 작품배경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아직까지 각종 패러디로 인기 몰이 중에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흥행과 전문가들이 분석한 작품에 대해     

출처 : 오징어 게임 및 기생충 포스터

 

오징어 게임 흥행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역대 최대의 흥행작, 전 세계 드라마 역대 최대 흥행작의 타이틀을 갖게 된 작품으로 2010년대 후반부터 20년대 초반 한국 대중문화계가 이루어 낸 최고 업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강남스타일, 방탄소년단, 기생충과 더불어 세계 신드롬을 일으킨 한국 대중문화 작품으로 단 17일 만에 1억 명의 유로 회원이 시청하며, 전 세계를 아우르는 파급력으로 인해 오징어 게임이 일종의 사회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흥행으로 인행 3분기 넷플릭스 신규가입 건 수가 440만 명이 늘었으며, 경기 불황에도 넷플릭스 시가총액은 약 24조 4343억 원의 증가하는 사상 최고치의 주가를 경신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넷플릭스 주가가 상승하는 주된 원인은 오징어 게임이 적은 제작비 투입으로 최고의 성과를 나타낸 점을 토대로 성장성과 사업성이 매우 좋다는 평가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한국 콘텐츠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한국 콘텐츠 산업 육성과 제작비 지원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걸고 456명이 벌이는 서바이벌 형태의 경기로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국내 드라마 최초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 1위에 오르는 기록으로 인기 몰이 중에 있습니다.

 

현대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들이 극대화되어 나타나는 어두운 미래상을 배경으로 한 창작물로 이와 유사한 장르의 대표작품으로는 헝거게임, 배틀로얄 등이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데스게임 형식으로 경쟁을 통해 무차별적인 살인이 행해지는 것을 통해 오늘날 한국의 매우 실질적인 부의 불평등의 사회문제가 작품의 배경이 되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극 중에서 진행하는 달고나, 구슬치기, 딱지치기 등 골목 놀이를 통해 그 당시 한국사회에서 살아나가기 위한 적자생존의 논리를 획득하게 하는 게임으로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세상을 살아나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게임문화였습니다.  

 

이에 외신은 2019년 한국의 흥행을 이끈 영화 작품 중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을 비교하며, 두 작품의 큰 공통점은 계급 분열이 나타나고 유혈로 결말을 맞이는 점이 유사하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미국 외교전문 평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국무부의 외교 전무의 소재로 등장하며, 오징어 게임에서 한국 정치의 메아리를 보고 있다는 주제로 기사화되었습니다.

 

전문에서 오징어 게임이 내년 한국의 대선(대통령 선거)을 앞두고 암울한 경제 상황에 관한 한국 사회의 좌절감을 반영한 것으로 묘사되었으며, 한국 양대 정당의 대선 자주들이 스캔들에 붙잡혀 있는 가운데 매우 계층화한 한국에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작품의 어두운 이야기의 중심은 평균적으로 한국인 느끼는 좌절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취업, 결혼, 사회경제적 지위 상승을 위해 몸부림치는 한국의 청년 세대에 주목되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또한 주요 정단의 대선 경쟁자들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건설을 내세우지만 이들의 주장은 청년층 사이에서 이미 커지고 있는 정치적 냉소주의의 원이 되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