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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업 분석

미국 주식시장 대표 고 배당주 엔브리지 기업 분석

by ㅣukas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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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미국의 대표 고 배당주 중 사람들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기업 중 하나인 엔브리지에 대해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엔브리지 기업 개요

엔브리지는 미드스트림 기업으로 미드스트림은 원유 정제 및 수송을 하는 과정을 담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석유 산업은 원유 탐사 및 생산을 하는 업스트림, 원유 정제 및 수송을 하는 미드스트림,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하는 다운스트림 과정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1949년 설립된 엔브리지는 뉴욕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지만 캐나다 기업입니다. 주로 북미 지역에서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를 수송 및 보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하루에 약 200만 배럴의 원유를 운송할 정도로 큰 기업입니다. 

 

북미 최대 송유관 업체로 2016년에는 스펙트라 에너지를 인수하면서 더욱 거대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액체 파이프라인, 가스 분배, 가스 파이프 라인 및 처리, 친환경 전력 및 변속기, 에너지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원유 수송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천연가스 수송 및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에도 투자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엔브리지 사업 특징과 전망

미드스트림 기업의 특징이라는 역시 초기자본이 많이 필요한 만큼 후발주자의 신규 시장 진입이 어렵다는 점과 장기 계약과 최소 처리 규모 보장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사업의 특성이 고 배당이라는 이점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석유사업은 당장은 없앨 수 없지만 사양산업 중 하나로 분류되기 시작한 것이 현실이라 미래 성장성이 제한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일례로 한 때 미국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액슨모빌이 지금은 다우지수에서 퇴출당하며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합니다. 액슨모빌의 퇴장은 단순히 액슨모빌이라는 기업의 퇴장이라고만 볼 수 없고 화석연료 산업 전체의 퇴장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게다가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으로 인해 천연에너지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증가했으며, 엔브리지 역시 석유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서 현재 상황이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다는 평입니다. 

 

엔브리지는 석유 뿐아니라 가스 사업도 적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소비되는 가스의 20% 가까이를 엔브리지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송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풍력 발전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엔브리지의 주가와 배당일

엔브리지의 주가는 50불대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유행으로 락다운이 많아지며 매출이 좋지 못했지만 경기가 회복되면서 회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엔브리지는 분기 배당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배당에서는 0.6918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엔브리지 배당일 정리

 

석유산업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엔브리지를 바라보는 관점이 약간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석유를 쓰지 않는 상황이 될 수는 없고 최소 10년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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