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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분석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대형주 연내 공모 불발

by ㅣukas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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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었던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상장이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은 지난 25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 일정에 대해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였고, 약간의 지연이 있으나 다시 재개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상장 프로세스 등과 관계당국 절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상장 절차를 진행하며, 구주 매출과 신주 발행 비율은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금융 시장의 동향과 LG화학 및 LG에너지솔루션의 현금흐름 등을 고려하여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IPO 절차가 지연된 원인은 전기차 화재로 인한 리콜 이슈로 인한 것이며, 최근 GM과 전기차 화재 리콜과 관련된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IPO 절차가 재개되었습니다.

 

LG화학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상장 일정을 진행하겠다는 입장과 달리 기업 규모 등을 고려하였을 때 연내 IPO 절차를 마무리하기 어렵다는 전망과 내년 초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도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올해 기대를 모은 공모주로 지난 28일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은 신규 주수가 전년대비 45% 늘고 있고, 리모델링 분야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면서 기업가치를 높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재무 구조가 건실한 것으로 업계에 정평이 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또한 단기적 금융 리스크가 거의 없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노사갈등(임금교섭 난항)과  중대재해(건설현장에서의 사망사고) 문제는 상장심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상장심사 통과를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올해 상장을 목표하였으나, 내년 상반기에 수요예측 등 IPO 일정이 돌입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상반기 중에 상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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