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기차 전문 개조 업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하거나 전기차 키트를 구매하여 스스로 전기차를 개조할 수 있는 상상을 가능하게 만드는 미국의 전기차 개조 업체 EV 웨스트에 대해 알아보고 국내 현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V 웨스트 소개

 

EV 웨스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마코스에 위치하였으며, 2009년부터 정비사 없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개조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와 학습도구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서비스 초기에는 고객 방문으로 개별적인 개조로 시작하였으나, 점차적으로 고객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소비자가 직접 자차를 개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전기차 관련 부품, 구성품, 변환 키트, 충전소 장치 등 전기차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개조 서비스 이용 시 미국에서 보조금 지원 및 세제 혜택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 개조 전망

 

해외 리서치회사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및 튜닝 산업의 규모는 2021년 약 4,085억 달러(한화 약 47조 7,000억 원) 규모에서 2028년 약 5,293억 달러(한화 약 614조 5,000억 원) 규모로 성장한다고 전망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탈 탄소화 정책에 따라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시장 규모는 차주의 가성비 측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 확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전기차 개조 현황

 

파워프라자는 한국 GM이 생산하는 500kg LPG 트럭인 라보 신차량을 구매해 전기차로 개조하여 '피스'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사용 중인 트럭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레오모터스는 파워트레인 개발, 제조, 공급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회사로 지난 2010년에 라보, 마티즈, 포터 등을 개조해 전기차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빛컴퍼니는 지난 2017년부터 전기차 개조 사업을 시작하여 1차 목표 대상으로 국내 상업용 화물차 80% 이상을 차지하는 1.5톤 미만의 노후 차량 개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라라클래식은 주로 클래식카 대상으로 전기차 개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 등 전기차로 개조할 수 있는 컨버전 키트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